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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만난 춘광의 미소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꽹가리를 들고 까불거리던 솜털 보송했던 10여년 전 그 시절의 춘광의 미소도 참 예뻤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서는 숨겨지지 않는 빛이 곱게 빛난다지요...
그 날 저는 춘광이의 얼굴에서 그 고운 빛을 보았습니다...
보라성을 사랑하는 춘광이의 따뜻한 손길이 구석구석 매만져 있는 이 공간에 들어와보니
참....................................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참 많이....
행복해집니다..................
춘광이에게
참으로 많이 많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봄빛 아해의 그 미소...
올 해 제 얼굴에서도 그 누군가가 보게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구 누나~ 눈물날꺼 같아요 흑흑...
보라성이라는 공간, 우리 모두 너무나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간인데..
제가 보라성 홈페이지라는 공간을 그동안 너무 소홀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유일한 소통수단인 홈페이지가 닫혀 있어서 우리끼리 너무 오래동안 단절되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홈피라도 다시 만들어 우리끼리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면서 지내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젤 기특한건 현역 친구들이 이 공간을 잘 유지하고 이끌어왔다는 점이네요
(올해 새내기가 6명이나 들어왔다고 하네요 ㅎㅎㅎ)
온라인에서라도 자주 뵈어요 사랑이 어머님 ㅎㅎ